메인보드 무조건 싼 제품을 사면 안되는 이유 (메인보드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컴퓨터는 여러 부품들이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하며 돌아가게 됩니다.

메인보드는 여러 컴퓨터 부품을 연결시키는 보드입니다. 

 

cpu, ram, ssd, 그래픽 카드등 부품들이 모두 장착 되는 곳이죠. 

그래서 마더보드라고 불립니다. (엄마처럼 모두 받아준다는 뜻에서..)

 

 

이 메인보드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는 지원하는 한계에 따라 성능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빠른 부팅과 원활한 컴퓨터 사용을 위해 저장장치를 ssd m.2를 선택했습니다.

m.2 ssd

하지만 가격 절감을 위해 보급형 메인보드 h310 라인을 검색해봅니다. 하지만 상위 4개의 제품 중 m.2 슬롯이 있는 제품은 한개의 제품이고, 나머지는 장착조차 불가능 합니다.

 

나머지 하나의 제품도 장착이 가능하다고 해도 ssd m.2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 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메인보드 h310 라인업의 M.2 슬롯이 PCIe 3.0 X2만 지원합니다.

한계 속도가 16GB/s가 된다는 뜻입니다. (m.2 ssd 속도를 제한한다는 뜻이죠.)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출처 다나와

같은 ssd 제품이라도 다른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속도가 제한되어 3분의 1밖에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메인보드를 선택할 때, 다른 부품의 성능을 맞춰가면서 선택해야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파워 서플라이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각 부품들에 고르게 분배하여 부품을 돌려야하는데, 

너무 저렴한 메인보드로는 성능이 좋은 부품들을 정상적으로 돌리기엔 역부족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메인보드 무조건 싼 제품을 사면 안되는 이유였습니다.